2020. 8. 10. 14:48

헤어지는건 슬프지만
죽는다는건 어쩌면 그리 슬픈일만은 아닐지도 몰라요

섭리대로 살다가
섭리대로 가는거에요

나의 살아있음을 존중했듯이
나의 죽음도 존중해주세요

당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고맙고 행복한 이별이네요

다들 잘들있어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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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0. 12:04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하고



어쩌다보니까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는작품도 있었는데요



작품마다 결과가 다 다르다는 건 신기한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작품들 모두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거든요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는 참 많은 열심히 사는 보통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세상은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꿋꿋이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결과가 주어지는 것은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거나 지치지마시고 포기하지마시고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든 간에

그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에게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저한테는 동백이가 그랬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곧 반드시!

여러분 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힘든데 세상이 못 알아준다고 생각을 할 때

속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나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여러분들의 동백꽃이 곧 활짝 피기를

저 배우 오정세도 응원하겠습니다



-배우 오정세 백상예술대상 소감-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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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5. 22:44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꼭 이유를 물어야 하나요?


오늘은 내가 상처를 봐줄게요


대신 내일 넘어진 사람을 보면 일으켜 주세요


아무도 혼자는 못 살아요.


-올드 가드 (Old Guard)-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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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5. 08:22

위험이란

커피의 쓴 향과 마찬기지입니다


그걸 아는 사람에게는

그 또한 풍미지요


- -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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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 04:54

그 시계는 매일 태엽을 감지 않으면 멈춰버리는데다

매일 시간을 맞춰주지 않으면 금방 어긋나버리지


시간에 구애되고 싶지 않은 인간한테는

가장 방해되는 물건이다


하지만


그런 불편하고 방해되는 것이 없으면

편리하고 필요한 것들의 감사함을 알지 못하게 되어버리지


젊은 동안에는 꾸짖어주는 인간의 감사함을

이해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들을 생각도 없는 귀에

번거롭게 몇번이나 설명하는 수고스러움에 비해


시계 하나로 그걸 깨달아준다면 싸게 먹히는 셈이지


뭐 그런법이다


- -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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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8. 08:57


이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너무나도 경박한 짓이겠지


그렇다 해도

지금 끌어안고 있는 불안을

걷어내어 구해주고 싶다


설령 나에게

그럴 자격이 있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더라도


이 감정을..이 감정을..


이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너무나도 경박하다


지금 이 한 때,

우산을 거두고서 너라는 비에 젖도록 하자


어디까지고 푸르고도

그리움만으로는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지금 나만이

지켜낼 수 있으니까


지금 이 한 때

거세게 내리치는 너라는 비에

너와 함께 젖어가자


어디까지고 푸르고도

더욱 푸르게 끝없이 반짝여나갈 수 있도록


지금 나만이

기도해줄 수 있을테니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7화 中-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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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 13:33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길이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다


-미생 최종화-



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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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9. 07:14

근데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생각대로 됐으면 좋겠는데...

생각대로 안 되는 거


그리고,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진짜 모든 일이

생각대로 쉽게만 풀리면,


그건 또 재미없다고 생각할 거 잖아요?



그게 인생이란 놈이고.


-이웃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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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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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9. 16:26


남의 상처를 안다고 자부하지 말 것
그리고
나의 상처를 이해받기 위해 애쓰지도 말 것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우리를 둘러싼 수만 개의 상처에
더욱 유연해질 수 있는 방법은

나도 그렇듯
누군가도 그럴 것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아는 것이다

<김신회,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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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그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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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 08:19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 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히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다야


넌 멋진 놈이야


-노라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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