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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귀

무척 위안이 되는데 말이죠

밑바닥에 있을 때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차이가


은근 견디기 힘들어요


나는 너무 힘든데 다들 즐거워 보이고...


그 분위기를 망칠까봐


나도 모르게 입을 다물게 돼요


각자 사정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인데


주변에 화풀이..라고 해야할까요?


질투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면


정말 한심해서 참을 수가 없고


한심한 저 때문에


누군가가 걱정해주는 게 죄책감이 들어서


거리를 두게 되고 점점 한 명식 멀어지게 돼요


그러니까 주위가 보이지 않게 되기 전에


말로 털어놓는게 나아요


푸념이든 고민이든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건


무척 위안이 되는데 말이죠


-리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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